이한걸 시인 <족보> 시집 출판기념회^^

2012. 11. 28. 15:42지역 문화행사 소식/문화읽기

 

 

 

 

 

 

 

 

 

 

 

 

 

 

 

 

 

 

 

 

 

 

 

 

 

 

 

 

 

 

 

 

 

 

 

 

 

 

 

 

 

 

 

 

 

 

 

 

 

 

 

 

 

 

 

 

 

 

 

 

 

 

 

 

 

 

 

 

 

 

<족보>(푸른사상, 2012.11) 시집은 한평생 노동자로서 식속들과 더불어 부대껴 온 인생내력을 시로 형상화한 역작이다

 

 

노동자시인이자 경남작가회의 회장인 이한걸 시인이 드디어 시집을 출간하였다. <족보>(푸른사상, 2012.11) 시집은 한평생 노동자로서 식속들과 더불어 부대껴 온 인생내력을 시로 형상화한 역작이다. 평소 지역행사에서 만나고 막걸리도 같이 기울인 적 있는 이시인은 수수한 노동자 스타일이다. 이날 출판기념회에 가 보니 탄캐는 막장에서부터 금속노동자에 이르기까지 정말 파란만장하였던 그의 삶을 새로이 알게 돼 감명깊었다. 고승하 작곡가, 김유철 경남민예총 회장, 김성대 시인, 박노정 경남문학관장, 동료 시인, 가수, 집안 가족, 오랜 친구들, 경남도민일보 등 많은 지인들이 그의 늦깎이 시집 출간을 축하해 주었다. 축사, 시낭송, 축가, 시노래 등 프로그램에 이어 이한걸 시인은 그가 살아온 길을 담담하게 들려줘 눈시울을 뜨겁게 하였다. 이후 소설 출간을 계획중이라는데 또 하나의 걸작이 탄생될 것이란 예감이 들었다. 이형, 고생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