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창동허새비 축제에서^^

2012. 11. 4. 04:37지역 문화행사 소식/문화읽기

 

 

 

 

 

 

 

 

 

 

 

 

 

 

 

 

 

 

 

 

 

 

 

 

 

 

 

 

 

 

 

 

 

 

 

 

 

 

 

 

 

 

 

 

 

 

 

 

 

 

 

 

 

 

 

 

 

 

 

 

"제3회 창동허새비 축제"가 11월 3일 오후 4시~ 6시 창동예술촌 아고라광장에서

 

 

마산의 고 이선관 시인(1942~2005)을 기리는 "제3회 창동허새비 축제"가 11월 3일 오후 4시~ 6시 창동예술촌 아고라광장에서 추모사진전, 추모공연, 시낭송, 회고담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추모모임과 창동상인회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그를 기억하는 지역사회 인사들, 문화예술인들, 시민들이 함께 참석해 창동허새비를 추억하고 그리워하였다. 특히 김산, 하동임 가수의 노래 공연, 박은혜의 춤 공연, 부산 도시락의 퓨전국악 공연은 행사장을 빛내 주었다. 그리고 참석자들의 시낭송이 이어져 이선관 시인의 시를 더욱 아끼고 사랑하게 만들었다. 이시인은 엄혹했던 박정희 유신독재, 전두환 살인정권 시절 장애인의 몸으로 풍자의 미학을 독특한 목소리로 시에 담아냈고 민주정부 수립 이후 환경, 통일, 마산 창동 등 테마를 주로 노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