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민주청년! 2013년 희망 소원콘서트^^

2012. 11. 13. 04:19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이 땅의 정의와 민주화에 목마른자들의 외침이라 할 "Again 민주청년! 2013년 희망 소원콘서트"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그치고 은행잎이 우수수 떨어지던 11월 12일 밤 마산 양덕성당(주임신부 허성학)에서 자못 뜻깊은 행사가 개최되었다. 종교계 주최 행사라면 시국기도회 격이었을텐데 이날은 이 땅의 정의와 민주화에 목마른자들의 외침이라 할 "Again 민주청년! 2013년 희망 소원콘서트"였다. 경남도민일보 자유광고란에 계속해서 실린 행사 공지가 뭔고 했더니 바로 부마항쟁, 6월항쟁의 민주화 정신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과거와 현재의 민주청년을 불러 모으는 2013년 희망 소원콘서트였다. 성당 신자를 비롯해 지역사회 정치, 노동, 시민사회, 문화예술 등 각계각층의 마음이 팔팔한 '민주청년' 다수가 함께 하였다. 행사 프로그램은 김산, 하동임, 심명기 가수가 특별출연해 불나비, 거기 누구 없소, 어서 말을 해 등 추억의 가요 열창, 기꺼이 장소를 빌려 준 허성학 신부의 인사말, 경남대 서익진 교수의 경제개혁 강연 등으로 2시간 동안 의미심장하게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