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의 지역밀착 전략 세미나^^

2012. 10. 13. 00:13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점점 어려워져 가는 신문산업의 활로를 지역신문의 지역밀착 보도에서 찾는 방안을 놓고 언론인들이 발제와 토론의 장을 펼쳐

 

 

경남지역 신문사 언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언론 살 길을 모색하기 위하여 "지역신문의 지역밀착 전략 세미나"를 10월 12일 오후 3시~ 6시 마산 아리랑호텔에서 개최해 주목된다. 경남도민일보와 경남민언련 주최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어려워져 가는 신문산업의 활로를 지역신문의 지역밀착 보도에서 찾는 방안을 놓고 언론인들 스스로 발제와 토론의 장을 펼친 것이다. 이들은 경남지역의 모범사례를 제시하며 성과와 정보를 공유해 나갔다. 김남석 경남대 교수의 사회로 1) 양산시민신문 - 출판인쇄 외주사업 2) 경남일보 - 대한민국의 습지를 찾아서 3) 경남신문 - 초록기자 세상 4) 남해시대 - 독자관리 방안 5) 경남도민일보 - 경남의 재발견 순서로 3시간 동안 머리를 맞댔다.

 

독자 입장에서야 필요한 기사를 찾아 읽으면 그만이지만 신문기자는 어떤 콘텐츠를 어떻게 쓰고 실을 것인가를 고민하게 마련이다. 중앙지와 차별화된 지방신문의 지역밀착 보도는 경상남도의 정치사회 역사문화 등 제 분야의 현장심층 취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날 세미나에서 소개된 경영기법도 좋았지만 내가 중시한 것은 초록기자, 습지탐방, 경남의 재발견 등 콘텐츠였다. 작년엔 나래티브 글쓰기 기사작성이 인상깊었던 기억이 난다. 독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또는 독자와 함께 쓰는 기자의 취재 마인드가 무엇보다 필수적이다. 지역신문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말이 실감난 세미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