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 경남지역위원회 창립대회에서^^

2012. 10. 6. 04:36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경남지역위원회가 10월 5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 대세미나실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하였다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경남지역위원회가 10월 5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 대세미나실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하였다. 민주화 통일의 노무현 정신은 민주성지 부엉이바위와 함께 한국민들의 심장 속에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내일이 창립 3주년이 된다고 한다. 창원지역에서 노무현 1주기, 2주기 추모행사를 빗 속에서도 만남의 광장에서 성대히 치루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열망했던 그의 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기 위하여 이날 창립된 경남지역위원회는 2012년 5월 9일 범도민추모위원회를 노무현재단 경남준비위원회로 전환할 것을 의결하고 7월 13일 이철승 목사, 차정인 부산대교수를 공동준비위원장으로 선출해 현재 3백여 회원들이 주축이 되었다.

 

1부 노무현재단 이병완 이사장의 초청강연은 김대중 민주정부에 이어 사람사는 세상을 향한 노무현 정신을 강조하며 서막을 열었다. 2부 차정인, 이철승 준비위원장의 인사말과 김영만 6.15경남본부 대표, 부산노무현재단 대표의 축사가 있고 나서 창립대회 본회의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서 차윤재 준비위원이 차정인 부산대교수를 상임대표로 추대하자 회원들이 박수로 환영하며 승인하였다. 그리고 운영규정, 임원 및 운영위원 선임안 의결,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의결을 심의 통과시켰다. 한 가지 인상깊었던 점은 자문위원을 두루 영입할 것과 회원 배가운동을 결정한 것이다.

 

3부 추모영상을 보고 초청가수 안진형, 한울의 축하공연에 함께 박수치며 이날 출범식의 의의를 아로새겼다. 생전에 노무현 대통령이 즐겨 불렀던 '상록수' 노래가 울려퍼졌고 또 '토요일 밤에'란 신나는 트로트풍 가요가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로써 경남지역위원회는 힘찬 출발을 선언하고 일상 생활 속에서 노무현정신을 구현할 것을 결의하였다. 마치고 늦은 저녁을 들며 조촐한 뒷풀이를 가졌는데 '박을 깨자'라는 건배사가 인기였다. 새누리당 아성이라던 부울경 경남지역에서 야당 지지율이 40%를 넘는다니 오는 12월 대선에서 두고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