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인문학 교실 기후변화와 도시^^

2012. 7. 26. 05:13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행복한 인문학 교실 제15회 시민강좌가  이찬원 교수(경남대 도시환경공학과) 의 "기후변화와 도시"를 주제로 

 

 

행복한 인문학 교실 제15회 시민강좌가  이찬원 교수(경남대 도시환경공학과) 의 "기후변화와 도시"를 주제로 7월 25일 저녁 마산 합포도서관 대강좌실에서 개최되었다. 방학과 휴가 기간에도 알짜 시민들 45명이 참석해 생태도시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7시 20분에 열리는 경남대 민교협 주최의 인문학 무료강좌는 들을수록 매력이 있는 내용들이라 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한국사회의 개발지상주의 논리가 자연환경 생태계와 국토를 파괴시켜 왔다는 각성 아래 '환경 생명 평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최근 '친환경 개발'의 필요성도 급속히 대두되고 있는 실정에서 이날 도시환경 강좌는 경청할 만하였다.

 

허정도 건축사의 사려깊은 진행으로 2시간 동안 한국 도시개발의 비판적 성찰과 창원시의 마산 해양신도시 정책 검토 등에 대하여 고민해 보게 돼 값졌다. 이교수의 영상 사진자료를 참고하며 듣고 있자니 욕망의 도시, 녹색없는 녹색도시, 자연배제 환경복원 등 생각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갔다. 산학민관협의회가 있어도 단체장 입김이 센 현실에서 해양신도시 개발의 방향은 논란거리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도 사실이었다. 마산의 경우 바다의 보존이냐 매립이냐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었다. 그리고 도시하천의 생태성 복원에 대해서도 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