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인권조례 제정 촉구 아수나로 1인시위^^

2012. 7. 21. 19:27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어제 퇴근무렵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청소년 인권행동 아수나로 창원지부 고등학생이 손피켓을 든 채 1인시위를 펼치고 있었다

 

 

어제 퇴근무렵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청소년 인권행동 아수나로 창원지부 고등학생이 손피켓을 든 채 1인시위를 펼치고 있었다. 무심코 지나치려다 카메라를 들이댔는데 사안이 학생인권조례 건이라 내심 놀랬다. 저번 경남도의회에서 부결된 것으로 아는데 지금 다시 청소년들이 거리에서 직접 문제제기를 하고 나선 것이었다. 경남도교육감, 반대표를 던진 경남도의원들의 처사를 정면으로 비판하며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촉구하고 있었다. 지역에서 학부모, 교사, 학생, 시민 등의 조례제정 서명운동 열기가 뜨거웠건만 여전히 통제식 교육에 물든 교육감, 도의원 등의 반대로 무산되고 말았다. 학생인권은 당연히 보장되어야 하고 조례제정으로 뒷받침해 주어야 함에도 부결되고 말았으니 이는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이제라도 당사자인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마땅하다고 판단해 블로그에 포스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