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내서사랑 마을잔치 삼풍대공원에서^^

2012. 10. 14. 00:13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10월 13일 토요일 오전 10시~ 오후 6시 내서 삼풍대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2012 내서사랑 마을잔치"가 무척 인상깊게 다가와

 

 

요즘 전국에서 으뜸마을만들기 바람이 불고 있다. 도시와 농어촌 주민들이 주체가 돼 살기좋은 마을로 일구어가는 일종의 마을공동체 운동이다. 10월 13일 토요일 오전 10시~ 오후 6시 창원시 마산 내서 삼풍대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2012 내서사랑 마을잔치"가 무척 인상깊게 다가온 것도 그러한 연유에서이다. '풍요로운 마을만들기센터'가 주최한 이날 행사의 프로그램은 푸른내서 알뜰장터, 내서사랑 마을잔치, 숲속도서관 버스, 내서사랑 이야기마당 및 그림 글쓰기대회 등 실로 풍성하였다. 오후 3시부터 '내서사랑 마을잔치'가 있다길래 갔더니 낯익은 얼굴들도 보여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푸른내서주민회 초록조끼를 입은 자원봉사자들, 마을어르신들, 젊은 부부들과 아이들, 송순호 시의원, 내서풍물패, 내서아름나라, 내서숯꾼일소리 단원들 등 주민들이 삼풍대공원에 모여 다들 즐거워하는 표정이었다.  

 

내서라고 하면 먼저 떠오르는 풍경이 광려천이고 그 다음이 삼풍대공원이다. 광려산 아래 자리잡은 공기좋고 물맑고 아파트 좋은 곳으로 소문날 정도로 내서는 생활환경이 쾌적하다. 행사장을 한바퀴 둘러보니 알뜰장터, 숲속도서관 버스, 먹거리, 공원놀이터, 우람한 나무들, 내서의 역사문화 소개판 등이 눈길을 끌었다. 풍물패 공연으로 시작된 "2012 내서사랑 마을잔치"는 내서아름나라 어린이들 공연, 송인세 선생 퉁소공연, 풍요로운 마을만들기센터 주최측 인사에 이어 정말 보기 드문 내서숯꾼일소리 공연이 막을 올렸다. 내서 숯굴의 역사문화를 재현한 풍물패놀이였는데 아주 인기가 좋았다. 내서사랑 마을잔치는 참으로 아름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