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하, 그 인내의 여정> 출판기념회에서^^

2012. 9. 20. 06:17지역 문화행사 소식/문화읽기

 

 

 

 

 

 

 

 

 

 

 

 

 

 

 

 

 

 

 

 

 

 

 

 

 

 

 

 

 

 

 

 

 

 

 

 

 

 

 

 

 

 

 

 

 

 

 

 

 

 

 

 

 

 

 

 

 

 

 

 

 

 

 

 

 

 

 

 

 

 

 

 

 

 

 

 

 

 

 

 

 

 

 

 

 

이병하 통합진보당 경남도당 위원장이 9월 19일 창원축구센터 대세미나실에서 <이병하, 그 인내의 여정> 출판기념회를 개최해

 

 

이병하 통합진보당 경남도당 위원장이 9월 19일 오후 8시 창원축구센터 3층 대세미나실에서 <이병하, 그 인내의 여정> 출판기념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그의 북 콘서트에는 공무원노조 경남도청 지부장을 역임할 때의 경남지역 동료공무원들과 통합진보당 도의원, 시의원, 군의원, 당원들 그리고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한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해 주었다. 특히 강병기 당대표, 문성현 전 대표, 민병렬 대변인, 전남진보연대 민점기 상임대표, 제갈종용 공무원노조 경남본부장 외 시군지부장, 석영철 도의원, 강성훈 도의원, 공창섭 시의원, 정영주 시의원, 강영희 시의원, 빈지태 함안군의원, 류재수 진주시의원 등 정당 사회단체 인사들이 눈에 많이 띄어 그의 영향력을 실감케 만들었다.

 

불과 며칠 전 페이스북에 올라온 그의 출판기념회 소식을 접하고 취재차 들렀는데 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의 애정어린 축하와 성원에 내심 놀랬다. 지난 해 창원 용지공원에서 열린 6.9 전국공무원대회 이후 근황이 궁금했던 차에 아는 얼굴들을 보니 반가웠다. 공직개혁, 민중행정 실현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인 점을 감안하면 이병하 전 경남도청 지부장, 경남본부 정책실장을 기억하는 동료공무원들의 마음을 짐작할 만도 하였다. 평소 지역 행사장에서 자주 만나곤 하는 그는 노동자 서민 편에 선 올곧은 시국연설로써 강한 인상을 남긴 인물이다.

 

북적거리는 창원축구센터 대세미나실에서 열린 출판기념회는 노래패 맥박의 축하공연, 강병기 당대표의 격려사, 제갈종용 경남본부장의 축사, 그의 인생역정을 다룬 연극공연에 이어 본격적인 북 콘서트가 대담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병하, 그 인내의 여정> 에세이집은 '새봄을 준비하는 겨울은 춥지 않다'는 부제에서 보듯 시련을 이기고 새 희망을 갈구하는 99% 노동자 서민의 삶에 던지는 메세지이자 대화였다. 책 2부에서 밝혔듯그의 일관된 관심사는 "창원, 경남, 대한민국을 위한 희망공론"이었다. 지역사회의 제반 현안들과 함께 한 이야기와 그의 정치경륜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진심어린 삶의 여정이 새삼 뜨겁게 다가왔다.

 

이날 의외로 정치이야기는 입도 벙긋하지 않았다. 가족 친지를 비롯해 동료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서 그의 조촐한 출판기념회는 막을 내렸다. 마치고 동료공무원들과 화기애애하게 술 한잔을 나누며 화제의 꽃이 만발하였다. 통합진보당 동지들도 그의 북 콘서트를 축하하며 술 한잔 건넸다. 앞으로 그는 자기에게 주어진 역할을 생활 속에서 묵묵히 실천하는 자세로 임하겠다는 말뿐 달리 정치적 언사는 없었다. 행사 중간에 마로니에, 동반자 노래를 불러제끼며 흥을 돋군 것처럼 그의 스타일은 실로 유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