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예술촌 찍고 어시장 오동동 찍고^^

2012. 9. 15. 13:35지역 문화행사 소식/문화읽기

 

 

 

 

 

 

 

 

 

 

 

 

 

 

 

 

 

 

 

 

 

 

 

 

 

 

 

 

 

 

 

 

 

 

 

 

 

 

 

 

 

 

 

 

 

 

 

 

 

 

 

 

 

 

 

 

 

 

 

 

 

 

 

 

 

 

 

 

 

 

 

 

 

 

 

 

 

 

 

 

 

 

 

 

 

 

 

 

 

 

 

 

 

 

 

 

 

 

 

 

 

 

 

 

 

 

 

어시장 축제 기간이 겹쳐 창동예술촌 - 어시장 - 오동동 문화의 거리 동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마산 창동예술촌 100일 기념축제가 한창이다. 프로그램이 다채로울 뿐더러 예술인들, 시민들의 참여율도 높다. 창동 골목길 빈 점포를 활용한 도시재생 사업의 승패는 창원시, 문화예술인, 시민 3주체의 힘과 지혜가 제대로 발휘되느냐에 달려 있다. 월요일을 뺀 매일 낮밤에 각종 전시회, 문화공연, 프리마켓 등 행사가 죽 이어지고 있어 반갑다. 그리고 어시장 축제 기간이 겹쳐 창동예술촌 - 어시장 - 오동동 문화의 거리 동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문화관광과 쇼핑을 겸한 마산의 중심가에 오면 이렇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또 하나의 추억을 생성하는 것이다.

 

물론 상권회복은 상인들이 체감하기엔 아직 이른 게 사실이다. 창동의 경우 예술촌 덕분에 조금 나아졌다는 정도고 전반적인 경기침체는 계속되고 있다는 게 상인들의 말이다. 추석 대목을 앞둔 시점에서 어시장, 창동 일원의 축제 행사가 경기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창동예술촌은 입점 예술인의 이벤트 공연과 창원소방서 직원들의 단체MT가 잇따라 반응이 참 좋았다. 또 밤길 순찰을 남성동지구대에서 맡아 해 주고 있어 안전에 이상무다. 이렇게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창동 오동동 어시장을 사랑하고 있으니 마산 중심상권의 회복도 멀지 않으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