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고무학산악회 8월 집행부 회의^^

2012. 8. 3. 23:51산행기/답사·산행·동문

 

 

 

 

 

 

 

 

 

 

 

 

 

 

 

 

 

 

 

 

 

 

 

 

8월 26일 일요일 밀양 구만산(785m) 산행 코스는 쉼터- 통수골 계곡- 구만폭포- 구만산- 구만폭포- 쉼터 원점회귀

 

 

 

7월 4째 일요일 남덕유산 삿갓봉 산행 이후 8월 산행 일정과 결산 그리고 합동산행 등 안건을 논의하기 위하여 오늘 저녁 마산 어시장 '남흥횟집'(남일랑 고문 경영)에서 마산고무학산악회(회장 김형규) 집행부 회의가 개최되었다. 갓 출하된 싱싱한 전어를 횟감 안주로 하여 술과 밥을 함께 들며 연이은 폭염을 동문의 정으로 식혔다. 박윤동 사무국장의 사회로 회장 인사, 총무 보고, 안건 토의 순으로 알찬 회의가 진행되었다. 김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렇게 무더운 날 많이 모여줘서 고맙다. 집행부가 전체 회원들의 모범이 되자"며 노고를 격려해 주었다. 이어서 총무 보고를 들으니 현재 창립 4년차 기금이 380여만원 정도가 모였다고 한다. 년회비는 걷지 않고 당일 산행시 2만원 회비만 받기로 결정하였다. 그리고 전국 합동산행(9월 계족산, 37회 제안)에 참여하는 걸로 합의를 보았다. 다만 앞으로 본부산악회가 구심점이 돼 행사를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날 제일 중요한 안건은 8월 26일 일요일 밀양 구만산(785m) 정기산행이었는데, 코스는 쉼터- 통수골 계곡- 구만폭포- 구만산- 구만폭포- 쉼터 원점회귀 산행을 하기로 정영화 산행대장이 발표하였다. 구만폭포가 좋다기에 더위를 예상해 무리한 일정을 삼가고 정상까지 갔다가 도로 내려오는 것으로 비교적 수월한 코스를 택했다. 저번 삿갓봉보다 계곡 오르기가 낫다고 하고 구만산이 무학산보다 쉽다고 하니 회원들이 잘 숙지해 주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정태규 직전회장의 <우리가 간 산들> 산행기는 8월 말경 출간될 예정이어서 출판기념회, 책 판매 기금마련 등 차후 일정이 얘기되어졌다. 이렇게 무학산악회는 동문 친목과 건강 단련을 위하여 일취월장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