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불종거리 희망타종식^^

2012. 1. 1. 23:19지역 문화행사 소식/문화읽기

 

 

 

 

 

 

 

 

 

 

 

 

 

 

 

 

 

 

 

 

 

 

 

 

 

 

 

 

 

 

 

 

 

 

 

 

 

 

 

 

 

 

 

 

 

 

 

 

 

 

 

 

 

 

 

 

 

 

 

 

 

 

 

 

 

 

 

 

가는 해 오는 해를 동시에 맞이하는 <송년음악회 및 새해맞이 희망타종식>이 마산 오동동 문화의 거리와 불종거리에서

 

 

가는 해 오는 해를 동시에 맞이하는 <송년음악회 및 새해맞이 희망타종식>이 마산 오동동 문화의 거리와 불종거리에서 12월 31일 오후 7시~ 12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연례행사인 이날은 날씨도 춥지 않아 청소년, 시민, 정치인, 상인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아쉬움과 설레임이 교차하는 해넘이와 해맞이를 함께 하였다. 오동동상인연합회 주최, 연예협회주관, 창원시 후원으로 열린 문화제는 노래와 춤 그리고 열띤 호응이 있어 본 타종식까지 분위기를 이어갔다.

 

나로서는 매년 이날 빠지지 않는 편이다. 마산의 지인들을 더러 만나게 되었고 서로 "올 한 해 수고 많았습니다"라며 격려를 주었다. 내년이 선거라 지역사회 정치인들도 많이 보였다. 통합청사 마산유치 서명대도 반응이 좋았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시민들에게 차 한잔, 촛불 하나, 떡 하나 나눠주던 자원봉사팀이 예년과 달리 눈에 띄지 않았다. 불종거리 희망타종식 행사는 임진년 1월 1일 0시를 기해 33번의 종을 치면서 절정으로 치달았고 폰카 촬영 풍경도 정겹게 느껴졌다.

 

마산상인회 회장은 "마산살리기"를, 창원시 부시장은 "도시재생"을 강조하며 인사말을 하였다. 축하공연으로 대북공연, 가곡 노래공연, 기타연주 등을 즐기며 시민들은 새해를 힘차게 맞이하였다. 흑룡의 해 타종소리를 들으며, 솟아오른 불꽃을 보며 시민들의 얼굴 표정은 자못 진지해졌고 또 새해 희망으로 설레였다. 2012년에도 경기전망은 또 밝지 않지만, 총선 대선 정권교체기에 거는 기대감이 엿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