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너울 송년의 밤 어땠나?^^

2011. 12. 28. 13:00산행기/답사·산행·동문

 

 

 

 

 

 

 

 

 

 

 

 

 

 

 

 

 

 

 

 

 

 

 

 

 

 

 

 

 

 

 

 

 

 

 

 

 

 

 

 

 

 

 

 

 

 

 

 

 

 

 

 

 

 

 

 

 

 

 

 

 

 

 

 

 

 

 

 

 

 

 

 

 

 

 

 

 

"오늘같이 꼭 오는 회원들이 한너울의 초석이고, 내년 흑룡의 해엔 더 알차게 답사길에 나서자"

 

 

한너울우리문화사랑회(http://cafe.daum.net/64woori)가 12월 27일 저녁 마산역 아리랑관광호텔 1층 라이브카페에서 송년의 밤을 개최하였다. 아리랑 커피숍이 라이브카페를 겸해 새 단장한 아늑한 공간에서 열린 이날 한너을의 송년회는 더없이 즐거웠다. 일정이 겹쳐 절반 가량이 못 왔지만 30명 정도가 참석해 지난 답사여정을 뒤돌아보고 회원들과 함께 해넘이 한마당을 펼쳤다. 왕구상 회장은 송년 인사말에서 "오늘같이 꼭 오는 회원들이 한너울의 초석이고, 내년 흑룡의 해엔 더 알차게 답사길에 나서자"라며 감회를 밝혔다. 현재 카페 회원 282명이고 햇수로 4년 3개월이 된 한너울이 오프라인 모임에 취약한 건 사실이지만, 정기답사 번개답사 월례회 등을 하다 보면 나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문화송년회로 치뤄진 이날 행사 프로그램 중 한너울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물 상영, 축시, 감사패 전달, 사진전, 회원들 한 마디 인사 등이 인상깊었다. 이어서 진행된 라이브카페의 회원들 노래, 춤 등이 가는 한 해를 아쉬워하며 함께 회포를 풀었다. 마산의 시와 자작나무 북카페, 창원대 앞 나무기타에서 가진 송년의 밤 분위기가 고스란히 되살아났다. 왔어야 될 회원들이 안 보여 좀 서운하였어도 그들 몫까지 합쳐 추억에 남을 만한 밤이었다. '위하여!' 건배도 하며 올해 답사에 동참해 준 회원들 모두를 격려하였다. 내년에는 비영리법인 등록을 경남도에 할 예정이라 한너울의 발전 전망이 매우 밝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