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치 강연콘서트에서

2011. 11. 30. 02:27시에게 말을 걸다/절망과 희망 사이

 

 

 

진보정치 강연콘서트에서

 

 

오늘밤은 참 신났어라

유쾌한 정치콘서트

후끈 달아올랐던

민주노총 경남본부 강당

이정희 유시민 노회찬

한자리에 모여

진보의 합창을 하며

오랫만에 웃음꽃이

노동자 서민의 얼굴에

활짝 피어들 났지

2012 희망정치를

이야기하던 그 시각

국민참여당 당대회

과반수를 넘기자

모두 환호를 올렸고

진보통합의 길에서

이제 한몸이 됐어

눈빛들 반짝이며

대표들의 말 한마디

놓치지 않았던

11월 29일 밤 10시

책 싸인회 자리에서

내가 늘 지니고 다녔던

역사 속으로 들어갈

민주노동당 당원증에

이정희 대표 싸인을

추억인 양 받았네

한잔 술을 같이 나눈

지역의 동지들도

내일 떠오를 태양처럼

희망을 확신했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