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윤봉길 의사의 심정으로

2011. 11. 23. 04:54시에게 말을 걸다/절망과 희망 사이

 

 

 

우리 윤봉길 의사의 심정으로

 

 

첫눈이 내린 이 산하에

웬 날벼락인가

그리도 반대했건만

피가 거꾸로 솟는

한미FTA 날치기라니

 

"안중근의 심정으로

윤봉길 의사의 심정으로

최루탄을 던졌다"는

김선동 국회의원 말이

내 심장을 울리고

 

올 겨울나기도 힘겨운

서민들 몸도 마음도

예전같지 않은데

99% 국민의 삶은 더욱

참담해져 갈 협정을

 

이명박정권 한나라당이

속기록도 야당도

언론도 다 막은 채

본회의를 열어

날치기 처리한 11월 22일!

 

제2의 을사늑약이다

경제주권을 몽땅

갖다바친 저 매국노들을

MB 한나라당을 

반드시 심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