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찾기는 현재진행형

2011. 11. 21. 05:15시에게 말을 걸다/절망과 희망 사이

 

 

 

 

 

희망찾기는 현재진행형

 

 

늦가을 비가 그친 날

영하 2도 마산역

와이파이존에 갔다

 

스마트폰을 써 볼까

해서 켜 보니

내 손 안에 들린

컴퓨터가 이거구나

 

밤10시 카카오톡에 뜬

"뭐하요" 문자에

답장을 보내보았다

 

이리저리 살짝 누르며

기능을 익히다가

구형한테 전화를 해

초보 딱지를 뗀다

 

보안 설정 어플 기능

설명을 들으며

소주 한잔 나누었다

 

노트북이 없어도 좋아

이제 스마트폰으로

프리랜서 작업을

할 수 있겠거니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