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통합청사 핫이슈 주변 풍경^^

2011. 10. 28. 17:40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최근 통합청사 마산유치 범시민대책위가 발족하고 진해가 통합창원시를 거부하는 등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반발수위도  높아지고

 

 

 

10.26 재보궐선거가 끝난 다음날 창원시의회 통합청사 관련 문순규 창원시의원 의정발언을 듣고자 마산에서 창원에 들렀다. 마창진 통합의 갈등이 재현된 통합청사 선정은 3개 지역 균형발전에 입각한 결정이 내려져야 하는데도 박시장의 정략적 판단에 좌지우지될 우려가 적지않다. 최근 통합청사 마산유치 범시민대책위가 발족하고 진해가 통합창원시를 거부하는 등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반발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이날 개인 업무상 법무사 사무실에 들렀다가 오후 3시경 창원시의회를 잠깐 방청케 되었다. 마침 문순규 시의원, 박완수 창원시장의 질문, 답변이 진행중이라 얼른 사진 두어컷을 찍었다.

 

문의원은 통합청사의 연내 마산으로 결정을, 박시장은 3개지역 특위구성을 제안해 입장차는 여전했다. 임시회 개회에 앞서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선 장동화 통합추진위원장의 기자회견이 있었는데 장의원은 용역결과를 지켜보자고 하였다. 김종대 창원시의원 사무실에서는 통합청사 현안에 대한 언론사의 전화인터뷰를 하고 있었다. 문순규 창원시의원 사무실에서도 헬로우TV 언론사와 인터뷰 중이었다. 그만큼 통합청사 문제는 핫이슈로 부각되었고 창원시의회 방청석의 열기도 자못 뜨거웠다.

 

한편 창원시의회 바깥에서는 동일환경 노동자들의 부당해고 관련 농성이 펼쳐지고 있길래 한컷 담았다. 10월의 국화꽃보다 대접 못받는 노동자의 열악한 처지에 공감하면서. 또 조용식 상인신문 오동추야 대표와 함께 오동동창동어시장 테스트베드 담당부서에 들러 잠시 차한 잔 나눴다. 마산의 중심상권에 대한 균형감각을 당부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창원시의회 맞은편 커피숍에서 차 한잔 놓고 앉았는데 가을하늘은 뭉게구름이 피어올라 한없이 맑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어 기분이 상쾌해졌다. 돌아와서 밤9시 TV를 보았는데 박원순 서울시장 소식이 톱뉴스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