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등록금 실현 창원 촛불문화제^^

2011. 9. 30. 06:31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반값등록금 실현! 민생파탄 MB정권 심판! 929 거리수업의 날

 

 

"반값의 힘을 보여 줘 대학생이 무슨 죄냐", "국민 앞에 약속했던 반값등록금 이제 좀 지킵시다" 피케팅의 외침이 아프게 다가왔다. <반값등록금 실현! 민생파탄 MB정권 심판! 929 거리수업의 날>인 이곳 창원 정우상가상가 앞은 '반값등록금 실현 국립대 법인화 저지 창원운동본부'(본부장 문성현) 주최 촛불문화제가 개최되었다.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열린 이날 창원촛불은 살인적 등록금에 고통받는 한국대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현실을 다시 한번 절감케 했다. MB정권의 대선공약이었던 반값등록금은 5조원으로 충분히 가능한데도 계속 꼼수인 말바꾸기로 우롱하고 있어 전국 동시다발로 촛불이 타오른 것이었다.

 

시민, 학생들의 자발적 서명이 이어지고 오가는 시민들,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눈길이 쏠리는 가운데 자유발언대, 노래, 밴드, 율동 공연 등 역동적인 문화제가 진행되었다. '분노의 도가니'처럼 '분노하라'고 떨쳐 일어선 창원대, 경남대 학생과 노동자 시민 등이 함께 반값등록금 촛불을 들었다. 특히 대학 1학년 학생들의 자유발언대는 자못 풍자적이고 딱 맞는 말이라 무척 인상깊었다. 곁에서 촛불을 든 고등학생들이 연신 폰카로 사진을 찍는 광경도 보였다. 마치고 서울촛불 소식을 검색해 보니 정부의 대답은 물대포였고 강제연행이었다. 이미 범국민적 요구가 돼 버린 반값등록금 촛불은 이제 더욱 거센 분노의 횃불로 활활 타오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