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연수 토론회에서
2011. 8. 26. 18:28ㆍ시에게 말을 걸다/길 위에서
좋은 연수 토론회에서
지방자치 20주년이건만
아직 갈 길은 멀다
자치도 분권도
못 이룬 풀뿌리 정치
주민들이 깨어나고
뜻있는 의원들이 나서
권력독점을 깨 버릴
그날이 와야 한다
지방의원 해외연수
어떻게 개선할까
토론회가 열린 어젯밤
나는 희망을 보았다
제도도 바꾸고
자기 성찰도 하라
머리맞대며 모색한
좋은 연수를 위하여
언론도 시민도 다함께
작은 힘들 모았다
수없이 여론의 화살을
맞아도 안 바뀌는
지방의원들의 외유관광
이제 대안을 찾으라
쓴소리도 뱉었다
연수 기획에서부터
공동창작 보고서까지
땀흘려 작업한 다음
의원과 주민 사이
신뢰를 회복하고
환호올리는 풀뿌리를
우리는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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