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거리에 울려퍼진 진보의 합창^^

2011. 8. 25. 10:59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 민주노동당 문성현 창원시위원장, 진보신당 여영국 경남도의원 '외나무다리' 합창^^

 

외나무다리 노래 가사

 

복사꽃 능금꽃이 피는 내 고향

 만나면 즐거웠던 외나무 다리

그리운 내 사랑아 지금은 어데

새파란 가슴 속에 간직한 꿈을

못 잊을 세월 속에 날려 보내리

 

어여쁜 눈썹달이 뜨는 내 고향

둘이서 속삭이던 외나무 다리

헤어진 그날 밤아 추억은 어데

싸늘한 별빛 속에 숨은 그님을

괴로운 세월 속에 어이 잊으리

 

 

 

 

 

 

 

"진보대통합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염원하는 창원문화제"

 

 

8월 24일 저녁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진보의 합창 문화제가 신명나게 펼쳐졌다. "진보대통합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염원하는 창원문화제" 행사였다. 최근 난항을 겪고 있는 진보정당 통합 추진의 분위기와 달리 창원지역 현장의 열기는 의외로 뜨거웠다. 이날 행사는 창원 진보의 합창, 민생민주창원회의, 마산진보연합, 진해진보연합이 공동주최한 창원문화제로서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함께 흥겹게 진행된 각별한 의미를 가진 진보의 합창이었다.

 

2012년 총선,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국민의 명령"은 진보민주세력의 대통합으로 정권교체를 이루라는 절실한 요구이다.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시민사회단체, 개인 등을 총망라하여 한판 붙어라는 것이다. 진보 1번지 창원에서 권영길 국회의원이 진보대통합을 위하여 지역구 출마를 포기하고 백의종군을 선언했고 창원을은 새로운 진보정당의 몫으로 남겨둔 상태다. 문성현 창원시위원장도 창원갑 출마를 선언하고 진보대통합에 열정을 쏟고 있다.

 

 

 

 

 

 

 

 

 

 

 

 

 

 

 

 

 

 

 

 

 

 


진보정당 통합의 빗발치는 요구는 이미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게 되었다

 

 

창원문화제 행사가 진행되고 있을 때 나쁜 투표 착한 거부 무상급식 보편적 복지가 서울시장을 패배시켰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서울시민의 승리이자 국민의 숭리였다. 이 소식이 던져주는 메시지는 다름아닌 진보민주세력 대통합이야말로 국민의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는 확증이었다. 진보정당 통합의 빗발치는 요구는 이미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게 되었다. 이를 거부하는 세력은 이제 국민이 심판할 것이라는 경고로 받아들여지기도 하였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민주노동당 문성현 창원시위원장, 진보신당 여영국 경남도의원이 함께 "외나무다리" 노래를 합창한 순서였다. 노랫말이 묘하게도 헤어진 아픔과 애타는 그리움이 사무친 사랑을 나타내고 있어 진보정당의 분열과 통합을 넌지시 일깨워주었다. 이렇게 창원문화제는 참가단체별 신나는 율동과 노래와 더불어 진보 대통합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 염원 그리고 더 나아가 진보민주세력의 대통합 결의를 다지며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낸 뜻깊은 행사였다.

금꽃이 피는 내고향 만나면 즐거웠던 
  . 그리운 내사랑아 지금은 어데
새파란 가슴속에 간직한 꿈을 못잊을 세월

어여쁜 눈섭달이 뜨는 내고향
둘이서 속삭이던 외나무 다리
헤어진 그날 밤아
추억은 어데 사늘한 별빛속에 숨은 그님을
괴로운 세월속에 어히 잊으리,,,,,


 

 

복사꽃 능금꽃이 피는 내고향 만나면 즐거웠던 복사꽃 능금꽃이 피는 내고향 만나면 즐거웠던
외나무 다리 그리운 내사랑아 지금은 어데
새파란 가슴속에 간직한 꿈을 못잊을 세월

어여쁜 눈섭달이 뜨는 내고향
둘이서 속삭이던 외나무 다리
헤어진 그날 밤아
추억은 어데 사늘한 별빛속에 숨은 그님을
괴로운 세월속에 어히 잊으리,,,,,


외나무 다리 그리운 내사랑아 지금은 어데
새파란 가슴속에 간직한 꿈을 못잊을 세월

어여쁜 눈섭달이 뜨는 내고향
둘이서 속삭이던 외나무 다리
헤어진 그날 밤아
추억은 어데 사늘한 별빛속에 숨은 그님을
괴로운 세월속에 어히 잊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