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수복 할머니의 희망 메시지

2011. 8. 14. 00:39시에게 말을 걸다/길 위에서

 

 

 

 

노수복 할머니의 희망 메시지

 

 

광복 66주년! 참 부끄럽다

한 할머니가 태국에서

그리운 고국땅을 찾았다

 

1942년 부산 영도 우물가

빨래하던 중 끌려가

일본군 위안부로 고통받은

노수복 할머니의 한이여

 

"내 생일이 언제인지도

잊어버렸다. 8월 15일을

새로운 생일로 정했다"

 

한국 정대협 주최로 열렸던

10차 아시아연대회의에서

일제의 만행을 고발하며

할머니가 들려준 이야기다

 

또 하나 정부 지원금을 아껴

"힘내라~ 재일조선인학교!"

기금으로 전달한 소식이다

 

치떨리는 악몽의 세월에도

조국을 하나의 겨레를

잊지 않은 소중한 마음결

할머니의 깊은 사랑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