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고동문테니스대회 멋진 친선경기 펼쳐^^

2011. 7. 3. 23:04산행기/답사·산행·동문

 

 

 

 

 

 

 

"이 대회가 동호회 모임을 넘어 여러 동문들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는 기회로 발전되고 있다"

 

 

2011년 춘계 마산고동문테니스 대회가 7월 3일 오전 9시 마산덕동시립테니스장에서 개최되었다. 최근 모교 테니스부가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18세부 복식 정상에 올라 80년대의 전성기를 되찿는데 발판을 마련하는 쾌거를 이뤄 총동창회와 동문테니스회 위상도 함께 높아졌다. 이날 장마비도 가랑비 정도로 내려 경기 진행은 차질이 없었고, 이기원 초대회장(28회), 김규영 총동창회 사무총장(33회) 등을 비롯해 80여명 회원들이 참여하였다. 이현석 총동창회장(24회)의 회기 전달식에 이어 전상윤 마산고동문테니스회 회장(19회)의 대회사가 있었다.

 

전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가 모교 테니스부 창단 36주년이 되는 해이고 지난 5월 주니어테니스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는 때에 춘계 동문테니스 대회를 열게 돼 기쁘다. 이 대회가 동호회 모임을 넘어 여러 동문들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는 기회로 발전되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모교와 동문들에게 감사를 표하였다.

 

 

 

 

 

 

"동문테니스회가 모교 테니스부의 옛 영광을 되찾고 동문 화합을 다지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이현석 총동창회장은 격려사에서 "동문테니스회가 모교 테니스부의 옛 영광을 되찾고 동문 화합을 다지는데 이바지하고 있다는데 무한한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 오늘 대회를 계기로 우정을 스매싱하고 사랑으로 화답하자."며 활기찬 메시지를 던졌다. 그리고 "테니스동호회가 오는 가을 한마음큰잔치 등 총동창회 행사에도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창원시 마산테니스협회에서도 축하 플랑카드를 보내주었다.  

 

모교 박화욱 교장은 축사에서 "테니스를 사랑하고 즐기는 동문가족들이 함께 모여서 체력을 단련하고 선후배간 우의를 돈독히 하는 동문테니스대회를 축하드리며,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가는 뜻깊고 유익한 행사로 발전되고 있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 모교는 25년만의 주니어선수권대회 쾌거와 자율형 공립고 지정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드린다."며 행복한 대회가 되기를 기원하였다.

 

 

 

 

 

 

 

 

 

 

 

 

 

 

 

 

정말 흐뭇한 순서..그것은 다름아닌 격려금 및 물품 전달식

 

이재우 수석부회장(38회)의 경기진행 안내가 있기 전에 정말 흐뭇한 순서가 있었다. 그것은 다름아닌 격려금 및 물품 전달식이었는데 마산고총동창회, 재부테니스회, 재경 테니스회, 모교 박화욱 교장(28회), 한철수 마산상공회의소 회장(31회), 여봉규 경남테니스협회 회장(37회), 신용재 동문(41회)의 뉴그린식품 흑마늘 등등 성원이 줄을 잇자 참석자들은 일제히 환호하며 뜨거운 박수로 화답하였다.  

 

또 하나 흐뭇한 광경은 이현석 총동창회장이 즉석에서 모교테니스부 우승 축하와 발전을 위하여 금일봉(1백만원)을 선뜻 내놓은 것이다. 모교, 총동창회, 동호회, 기별동문회 등 모든 분야를 챙기며 헌신봉사하는 총동창회장의 일상적인 쌈짓돈도 만만찮을텐데, 이날 모교테니스부 학생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김영호 감독(36회)의 열성을 대하는 순간 격려하고 싶었던 심정이었으리라.

 

 

 

 

 

 

 

 

 

 

 

 

정원호 동문테니스회 전무이사(44회)의 화기애애한 사회로 개회식을 성황리에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였다

 

정원호 동문테니스회 전무이사(44회)의 화기애애한 사회로 개회식을 성황리에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였다. 그리고 조별 편성을 하여 친선경기에 들어갔다. 간간이 비가 내리긴 하였지만 경기 일정에는 차질이 없었다. 점심때가 되자 김제호 동문(39회, 출장음식 010-8760-7170) 부부가 정성스레 차려놓은 음식을 함께 들며 친목을 다졌다. 김동문이 준비한 출장 음식은 그 자리에서 바로 조리하기때문에 탈날 염려가 없고, 온가족이 힘을 모아 석쇠불고기, 파전, 소고기국밥 등을 내놓아 모두가 맛나게 먹었다. 이후 2011년 춘계 마산고동문테니스대회는 계속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