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겨레하나 정기총회 무엇을 남겼나^^

2011. 3. 31. 07:44우리의 소원은 통일/경남겨레하나

 

 

 

 

최근 천안함, 연평도 사태 여파로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의 민간교류 사업이 힘든 게 사실이다.

창원겨레하나(http://cafe.daum.net/gnhana?t__nil_cafemy=item)의 정기총회는 그간의 활동을 점검하고

2011년 통일운동의 활로를 회원들과 함께 열어가고자 용지동민의 집에서 개최된 뜻깊은 자리였다.

 

 

 

 

 

신석규 경남겨레하나 상임대표, 송영기 창원겨레하나 상임대표 등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

주요 안건은 2기 임원 선출과 2011년 사업계획 예산안 승인의 건이었다.

2기 임원은 정석규 선생이 새로 창원겨레하나 상임대표로 선출되었고 공동대표도 선출되었다.

 

2011년 사업계획은 전쟁 반대와 평화체제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역에 맞게 실천해가는 일이었다.

일상적인 회의체계, 집행을 담보해내며 임원의 모범으로 회원확대 사업을 할 것과

통일강사단 대중강연 등 교육, 체험사업 그리고 다양한 단체들과의 연대사업을 심의 의결하였다.

 

 

 

 

 

여는 시로 김남주 시 "사랑은"이 낭송되었는데 겨울을 이기고 통일의 봄을 부르는 듯하였다.

창원겨레하나 회원들은 교사, 노동자, 학생, 문화예술인, 주부 등 실로 다양하였다.

그동안 겨레하나는 북녘푸른숲가꾸기로 시작해 통일쌀 대북지원 등 민간교류사업을 활발히 펼쳐왔다.

 

 

 

 

 

2기 상임대표로 선출된 정석규 선생이 나머지 안건을 심의 의결하였는데 회원들이 제안을 많이 하였다.

지역사회 다양한 계층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업, 회원 확대 실천 등이었다.

1기 송영기 상임대표가 2기 정석규 상임대표에게 축하 선물을 증정해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졌다.

 

 

 

 

 

이로써 창원겨레하나 2011년 3월 30일 오후 7시 용지동민의 집에서 개최된 정기총회는 끝났다.

그리고 참석한 이들 모두가 기념촬영을 하고 늦은 저녁을 함께 들었다.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겨레하나 등 민간교류사업이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

 

 

 

 

 

참고로 이날 정기총회에서 심의 의결된 창원겨레하나의 2011년 주요 세부 계획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1) 일상적인 회의 체계 2) 회원 확대  3) 교육사업 4) 한반도 평화실현 5) 대북지원기금 조성사업 6) 연대사업 등이다.

늦은 밤 뒤풀이 자리에서 송영기 1기 상임대표의 "통일을 위하여~" 건배사가 인상깊게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