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7. 14:50ㆍ우리의 소원은 통일/경남겨레하나
우리겨레하나되기 경남운동본부(http://cafe.daum.net/gnhana?t__nil_cafemy=item) 약칭 경남겨레하나(상임대표 신석규)가
1월 6일 오후 7시 30분 창원 경남오피스텔 2층 강당에서 <2011년 신년인사회 및 확대간부워크샵>을 개최하였다.
양산, 밀양창녕, 김해, 마산, 창원, 6.15 창원지부 등 경남지역 대표와 회원들이 참석해 새해 겨레하나 운동의 발전을 다짐하였다.
특히 김이경 겨레하나 사무총장이 서울에서 달려와 "겨레하나 사업방향 발제"(40분)를 해 줘 경남겨레하나가 힘 받았다.
황교욱 사무처장의 경남겨레하나 활동영상(15분) 상영에 이어 신석규 상임대표의 인사말이 있었다.
그는 "새해에는 평화협정, 북미수교 등 좋은 소식이 들리기를 기대하면서 겨레하나가 평화통일을 앞당기는데 힘이 되자"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참가자 인사 및 새해 덕담 나누기, 떡 절단식을 가지며 신년인사회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되었다.
이날 확대간부워크샵에서 김이경 사무총장은 "겨레하나 2011년 사업방향" 발제에서 대중소통 코드가 뭘까를 고민하면서
시민사회 진영의 '평화운동'을 예로 들며 다양한 대중의 삶과 결합하는 운동방식을 제기해 주목을 받았다.
분단 이데올로기를 넘는데서도 대북쌀지원, 일본군위안부할머니들 등 사안이 자연스레 민족의식을 깨닫게 해 주었다는 것이다.
또 탈북자, 동성애자 문제 등 다양한 사회적 관심사에도 결합해야 할 필요성도 언급해 겨레하나 사업의 인식을 넓혔다 .
김정광 집행위원장은 "경남겨레하나 2011년 사업계획 발제"(20분)에서 5대 사업방향, 10대 사업목표를 제시하였다.
경남지역의 대표적 남북교류협력단체 도약, 10개 지역본부 확대, 회원 1천명 시대, 경남통일교육센터 등 부설기관, 상호협력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2007년 10월 26일 창립한 경남겨레하나의 올해 사업계획은 인도적 지원, 사회문화교류, 시군조직 , 통일교육 등에 촛점을 맞췄다.
이날 행사에서 북녘푸른숲가꾸기 운동으로 출발한 겨레하나의 민간통일운동 지평이 상당히 넓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최근 남북관계 악화로 인한 개성공단 폐쇄, 연평도 포격사태 등 경색국면을 평화국면으로 바꾸기 위해서
경남겨레하나 등 민간통일운동 단체들의 활동이 더없이 절실한 시점이라는 것을 확인한 신년회, 워크샵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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