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겨레하나 2010년 정기총회 및 신년한마당 신명났네^^

2010. 1. 16. 08:17우리의 소원은 통일/경남겨레하나

우리겨레하나되기 경남운동본부(경남겨레하나) <2010년 정기총회 및 신년한마당>이 참 신명나게 열렸다. 경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남북관계 활성화를 열망하면서, 힘차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또 신년한마당 어울림의 장도 마련했다. 1월 15일 오후 7시 ~ 10시 창원시 팔용동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마산, 창원, 진해, 밀양, 김해, 양산 등 지역본부 대표와 회원들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이 자리에는 김이경 겨레하나 사무총장, 김영만 6.15 경남본부 상임대표, 늘푸른삼천 송명희 사무처장, 강병기 민주노동당 농민위원장, 문성현 민주노동당 전대표, 김두관 전행자부장관, 박종훈 경남도교육위원, 오상룡 금속노조 경남지부장 등 내외빈들이 함께 해 경남겨레하나의 발전을 축원해 주었다. 신석규 경남겨레하나 상임대표는 정기총회 인사말에서 "2007년 10월 26일 창립한 지 어느덧 2년이 조금 넘은 경남겨레하나가 경인년 새로운 희망을 발견할 수 있는 2010년 올해, 겨레는 하나이다란 믿음으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을 통일의 길에 동반자로 만들어 내면서 남북교류를 통한 민간통일운동을 열심히 펼쳐 나가겠다"며 새해 다짐을 하였다.

 

 

 

  

 

<정기총회 안건> 1호는 2009년 사업보고 및 결산서 승인의 건을 심의하였는데, 일정별 주요사업 사업내용 사업평가 2009년 결산서 등을 자료집을 참고하며 별 이의없이 승인하였다. 안건 2호는 2009년 감사 결과 승인의 건이었는데, 이경희 감사의 사업과 회계 부문 감사보고서 발표를 경청하며 승인하였다. 안건 3호는 2010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 의결의 건이었는데, 2010년 사업방향 목표 주요사업 등과 예산안을 자료집을 참고하며 심의 의결하였다. 그리고 경남겨레하나 정관은 개정않고 유지키로 되었다. 이렇게 정기총회 안건이 회원들의 압도적 찬성으로 심의 의결되고, 잠시 대강당 입구에 차려놓은 떡국으로 저녁을 함께 들었다.

 

 

 

1부 정기총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되고, 2부 <신년한마당> 행사가 신명나게 펼쳐졌다. 먼저 김이경 겨레하나 사무총장이 등장해 "경남겨레하나가 지역의 힘을 모아 겨레하나를 잘 떠받쳐 달라"며 이날 행사를 격려해 주었다. 회원들은 뜨거운 박수로 서울에서 달려온 겨레하나본부 사무총장을 환영하였다. 김영만 6.15경남본부 상임대표도 "민간통일운동을 신나게 펼치자"며 축하해 주었다. 그리고 블랑카 개그맨 정철규씨가 마이크를 잡아 재밌는 만담과 경품으로 좌중을 사로잡았다. 이어서 "철부지" 의 축하공연이 진행되었는데, 순식간에 흥겨운 분위기로 바뀌어 버렸다. 심장에 남는 사람, 가슴 아프게, 울고넘는 박달재, 삼팔선의 봄 등 노래가 통기타의 음률에 맞춰 연속적으로 울려퍼지자 회원들은 손장단을 맞추며 신명이 났고 또 무대 앞에 나가 덩실덩실 흥겹게 춤도 추었다. 경남겨레하나 신년한마당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멋진 공연이었던 것이다.

 

 

 

두 개의 축하무대를 보면서 경남겨레하나 신년회의 밤은 깊어갔다. 멀리서 온 회원들도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하면서, 새해 덕담도 나누고 겨레하나 사업의 활성화를 기원하며 대동의 장을 이루어냈다. 또 하나 특기할 일은 <청소년 통일역사탐방대 발족식>이 치뤄졌다는 것이다. 미래의 통일세대인 청소년들이 이날 겨레하나 신년회를 톡톡히 빛내줘 정말 인상깊었다. 3.15 묘역 탐방, 모둠토의 등 그동안의 활동 사진영상을 보면서 마음이 흐뭇해졌다. "꿈꾸라 역사지킴이 청소년 통일역사탐방대" 플랑카드가 등장하자 모두가 축하의 박수를 아낌없이 보내주었다.  

 

  

 

밤 9시 30분경, 이날 "2010년 정기총회 및 신년한마당" 행사가 경남겨레하나 회원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치뤄지고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였다. 이후 다같이 함께 레크레이션 <어울림마당>이 있었는데, 이 또한 흥겨운 대미를 장식하였다. 체육선생님의 지도로 진행된 여기 놀이마당에서 벌꿀, 버섯, 사과, 꽃감 등 푸짐한 선물도 많이 안겨졌다. 그리고 간단한 뒷풀이로 들쭉술, 맥주, 수육, 과일 등이 차려져 회원들, 내외빈들과 환담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1년에 딱 한번 개최되는 이날 정기총회와 신년한마당에 참석한 경남겨레하나 회원들의 가슴은 통일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덧붙여 <추억의 사진>을 마저 올리기로 하겠다. 다행히 블로그에 사진들이 꽤 많이 포스팅되게 기능이 좋아져서, 회원들의 소중한 추억 하나라도 남길 수 있게 돼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