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사랑샘공동체 운영위원회에서^^

2011. 3. 27. 02:09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사) 사랑샘공동체가 3월 26일 오후 6시 마산 산호동 사무실에서 제6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술에 관대한 세태에 경종을 울리며 알코올, 마약 의존자를 치유하고 자활시키기 위한

 복지법인으로서 18년째 접어드는 사랑샘공동체는 한마디로 궂은 일을 자원한 봉사단체이다.

 

 

 

 

 

보통 사람들은 사회생활상 술 권하는 모임자리를 많이 갖는 것은 불가피한 현실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다가 술로 인한 각종 사고, 심신 피로 등을 겪고서야 금주의 필요성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알코올 의존이 심한 경우 이곳 사랑샘에 입소하여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을 받는 이들도 많다. 

 

 

 

 

 

연령별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이곳을 거쳐갔고 퇴소 후 활기찬 생활을 영위하고 있어 무척 고맙다.

평소 교육계, 상공계, 자영업 등 지역사회 시민들이 자주 찾는 사무실이기도 하다.

사랑샘공동체의 문호는 개방돼 있으며 24시간 상담 체계를 갖추고 있어 꽤 부지런한 편이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강성기 대표이사의 "알콜, 마약 의존 심각성"과 "사랑샘의 역할"을 언급한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노광식 운영위원장은 "화목한 공동체"를 일궈 나가자고 역설하며 회의에 임하였다.

년 2회 열리는 운영위에 참석한 운영위원들의 면면은 사랑샘의 취지에 공감한 지역사회의 여러 후원자들이다.

 

 

 

 

 

유미숙 운영위원이 "2010년 사업보고 및 2011년 사업계획"을 자료집을 참조하면서 보고해 주었다.

들으니 지자체 등 관의 지원 없이 순수한 후원으로 꾸려가는 사랑샘의 재정은 열악한데,

작년 사업과 올해 사업의 프로그램은 의욕에 넘쳤고 성과도 적지 않게 남겼음을 알 수 있었다.

 

 

 

 

 

입소 후 치유 및 자활에 성공해 창원공단에 취직한 이도 참석해 모두가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 주었다.

또 새로이 사랑샘 운영위원으로 임명된 이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는 순서도 가졌다.

또 하나 후원을 자청해 온 경희대 한방재료 가공 학교기업에서 내방해 줘서 인사를 나누었다.

 

 

 

 

 

안건 토의( 월1회 정례화)와 공지사항(경조사 등) 전달을 끝내고 운영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였다. 

그리고 나서 한우리식당(박동렬 운영위원)에서 공동체 저녁식사를 함께 들었다.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박운영위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