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다 올린 마산고 동문들 추억의 사진^^

2011. 2. 10. 15:27지역 문화행사 소식/문화읽기

 

 

 

 

마산은 항구도시다. 바다를 끼고 있다 보니 옛부터 어시장 복국, 생선회가 유명하다.

그러다 보니 마산고 33회 동기모임도 광포복집에서 자주 갖는다.

고향에 살면서 길에서 또는 행사장에서 동문들을 다반사로 만나게 돼 악수하고 어울리기도 한다.

 

 

 

 

 

평소 디카를 갖고 다닌 덕에 이런저런 동문들 사진을 찍어두고도 올리지 못한 게 많다.

마침 어제 동기모임을 마치고 박승규 총무한테서 전화를 한통 받았다. 

기존의 33회 카페 대신 마산고33회동창회(http://cafe.daum.net/masango33) 카페를 새로 만들었단다.

 

 

 

 

 

그래서 올림푸스 560UZ, 후지FinePix Z1 디카에 담긴 동문들 사진을 마저 올리기로 하였다.

각종 모임이 있지만 고교시절 동문모임에 가면 옛 친구도 보고 선후배도 보니 좋다.

마산고총동창회 사무국에서 열린 무학산악회 이상훈 초대회장 회의주재, 10기수 모임이 새롭다.

 

 

 

 

 

김규영 사무총장이 33회 졸업앨범 사진 촬영을 하는 진풍경과 관악산 등산 33회 단체사진도 찾아 올린다.

동문회 행사의 경우 대체로 마산고총동창회 사이트(http://mago.or.kr/)에 사진과 후기를 남긴다.

나는 사진폴더를 따로 관리하지 않고 올리고 나면 중요사진은 두고 곧바로 지우는 편이고 포스팅에 신경쓴다. 

 

 

 

 

 

모교에서 열린 한마음큰잔치 행사때 무학산악회 32회 서병기 총무가 '향수'를 열창하는 모습과

31회 김정대 회장이 동기와 정답게 찍은 추억의 사진 한장을 뒤늦게 찾아 올린다.

'무학인' 마산고총동창회보가 제대로 발간됐다면 행사 화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풍경들이다.

 

 

 

 

 

위 사진은 만날고개 커피숍에 갔다가 오는 길에 신마산통술집에서 40회를 만나 축하차 찍은 것이다.

그 아래 사진은 연말에 오동동 문화의 거리에서 32회를 만나 기념으로 남긴 사진이다.

이렇게 오다가다 마주치는 동문들이 많은 곳이 이곳 마산이기에 추억의 장면을 디카에 담아두었다.

 

 

 

 

 

훌쩍 세월이 흘러서 학창시절 동기들을 만나면 우선 반갑고 차이를 뛰어넘어 술잔을 부딪친다.

33회 월례회 안건이야 총동창회 소식, 동기들 근황이 주고 대략 25명이 참석한다.

33회 산악회도 있어 건강도 챙기는 편이고 경조사도 빠짐없이 잘 챙기니 어울릴 만하다.

 

 

 

 

 

위 사진은 무학산악회의 대암산 송년산행을 마치고 어시장 횟집에서 한컷 찍은 것이다.

엣 남성동 선창가 등대와 갈매기가 항구도시 마산의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지금은 매립이 많이 됐고 계속 매립중이라 바다의 생존이 위태로울 지경까지 욌지만.

 

 

 

 

 

위 사진은 마산고무학산악회 연말 번개회동때 정태규 회장과 함께 남긴 추억의 장면이다.

못다 올린 사진을 찾아 포스팅하고 나니 디카도 내 마음도 가벼워진 느낌이다.

처음엔 33회 월례회 사진만 올리려다가 못다 올린 마산고 동문들 추억의 사진을 포스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