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내서, 합성동에서 내가 만난 사람들^^

2011. 1. 5. 09:25지역 문화행사 소식/문화읽기

 

 

 

 

모처럼 내서에 갔는데 푸른내서주민회의 애벌레 겨울캠프 플랑카드, 흰눈 쌓인 광려천의 벽화가 인상깊었다.

무학산 정상부는 눈으로 덮여 올림푸스 SP-560UZ 하이엔드 디카 줌을 당겨 한컷 남겼다.

108만 통합창원시, 40만 마산시, 7만 내서읍 인구수를 감안하면 이곳은 또 하나의 소도시인 셈이다.

 

 

 

 

 

내서 대동이미지 아파트 앞 대동치과에 가는 길이었다. 예전에 앞니를 치료한 적이 있는 곳이다.

보니 공원도 새로 생겼고 인도는 눈길이라 나름대로 겨울 운치가 느껴졌다.

새해에 만난 닥터 김은 조용한 성품으로 진료에 열중하고 있었고 언제 봐도 정다운 얼굴이다 .

 

 

 

 

 

 

상가 1층에 윤유경 논술교습소가 생겼는데 국문과 출신으로 실력있는 후배가 최근에 차린 독서논술 학원이었다.

대동치과 김원장에게 마산고무학산악회 무학산 시산제 산행 소식도 전하고 진료를 받았다.

그리고 곧장 마산 합성동으로 나갔는데 40대 모임 이회장, SK대리점 김사장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합성동 시외주차장에서 외환은행 직원들이 론스타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합병 저지 대국민홍보전을 펼치고 있었다.

퇴근 후 마산지점 직원들이 피켓, 홍보물로써 시민들에게 진실을 알리며 시민들과 얘기도 나눴다.

듣자니 외국투기자본 횡포, 권력 특혜, 하나금융 부실, 언론 통제, 금감위 직무유기 등등 문제투성이였다.

 

 

 

 

 

약속시간이 다 돼서 부경국밥집에 가 이회장을 만나 저녁을 먹으며 창녕 김치공장 소식을 들었다.

인쇄일, 민주노동당 40대 모임, 김치공장 사업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었다.

그리고 나서 SK대리점 김사장을 만났는데 휴대폰과 넷북을 겸한 갤럭시 탭에 눈길이 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