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넘이 창동 두 개의 풍경^^

2010. 12. 31. 09:12지역 문화행사 소식/문화읽기

 

 

 

세밑인 12월 30일 오후 7시 마산 창동소극장에서 독립영화 상영 및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가 있었다.

여는 마당에 통기타 공연, 아동센터 가야금 공연, 그리고 이승기선생 영화이야기가 선보였다.

드물게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주로 젊은 층이었고 열기도 후끈해서 영화의 힘을 실감케도 하였다.

 

 

 

 

제3회 창동영화제 흑백 포스터와 작은 팜플렛이 눈길을 끌었다. 31일까지 행사는 계속된다.

현재 마산 창동 거리는 영화관이 문을 닫고 그 자리에 주차장이 들어섰다.

도심에 영화관이 있어야 사람들이 모이고 상권이 번창한다는 말들을 많이 들었는데 맞다.

 

 

 

 

프렌즈의 통기타 공연과 아동센터의 가야금 공연은 관객들의 반응이 좋았다.

창동 빈 점포를 활용한 문화예술 공간이 있다는 게 다행이다.

더구나 이날은 공들인 독립영화 상영이 이루어져 문화예술인, 시민 등이 많이 왔다.

 

 

 

 

한편, 창동사거리 무대에서는 창원시 도시재생 시범도시 선정 축하 문화공연이 열리고 있었다.

눈발이 날렸고 추운 날씨 탓이었는지 청소년, 시민 등 관객이 적었다 .

그래도 창동축제 출연자들의 열띤 공연, 장끼자랑, 노래자랑 등은 창동을 달구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