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창원시 마산 석전분회에서^^

2010. 10. 23. 03:2499%서민 희망찾기/진보정당

오랫만에 <민주노동당 마산 석전분회>가 열렸다. 마창진 통합으로 창원시위원회가 돼 버렸지만.

10월 22일 오후 7시 석전동 탑마트 옆 우이정 식당에서 구재현 분회장, 배성무 조직부장, 차승진 대의원,

하봉훈 당원, 남효섭 당원, 김지현 총무, 유동렬 당원, 오세찬 당원 등이 모여 의기투합했다.

이날 7분회는 구재현 신임분회장을 축하하는 자리이기도 해 분위기가 무척 화기애애하였다.

하봉훈 당원도 일반노조 환경미화원지회장 후보로 출마케 돼 환영을 받았다.

 

<통합 여파>로 분회도 당조직 활성화를 위해 지회로 개편하자는 안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7분회의 석전, 회성, 회원의 당원 확대를 위해선 지회가 돼야 한다는 의견이 공감을 얻긴 했지만.

창원시위원회(위원장 문성현) 홈페이지는 기존 창원시 분회게시판만 있고 마산, 진해 지구 분회게시판이 안보였다.

그래서 블로그에 포스팅하기로 하였다. 구분회장은 인사말에서 "시간이 허락하는 한 당원들을 만날 것이고

또 당원들도 분회모임때 한 사람씩 연락해서 데려와 달라"며 모두를 격려하였다.

 

 

 

 

<분회>란 세 사람 이상이 모이면 가능한 당의 최일선 동네모임이다. 당의 뿌리라 이름붙이기도 한다.

현재 직장별 분회, 동네별 분회, 세대별 분회로 구성된 분회모임이 지역 현안 해결과 당 활동에 나서고 있다.

 6.2 지방선거 시기 활발히 움직였는데 요즘 당조직 개편으로 모임이 그리 활성화되지 못했다.

 그래서 새롭게 출발하는 석전분회를 어떻게든 잘 되게 해 보자는 취지로 자유토론을 펼쳤다.

"2012년 총선을 승리로" 라는 건배제의도 등장했다. 또 진보세력 대통합 얘기도 거론되었다.

 

<7분회 당원들>은 평범한 직장인들로 서민층이다.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분야에 관계하며 생활을 영위한다.

그러다 보니 술자리도 많아지게 된다. 예전 마산시위원회때는 이성임 사무장이 분회 자료를 챙겨와 회의분위기가 났지만

이날은 배성무 조직부장이 안건을 구두로 내놓았다. 지회와 분회, 당조직 활성화, 의료보험 하나로

 무상의료 서명운동 민생문제, 창원시위원회 운영위 개최 등이 주요 토의과제였다.

아쉬운 점은 문순규 창원시의원이 참석해 지역현안 사업을 들려줬으면 했는데 그러질 못했다.

그리고 이정희 당대표 서울 관악사무소 소식도 화제에 올리고 공지했어야 됐는데 당원간 공유가 미흡했다.  

분회가 공식 당조직이라면 적어도 회의 자료는 준비해서 제반 안건을 토의하고 당 활동에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