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2010 마창진 통합대의원대회^^

2010. 7. 1. 07:5199%서민 희망찾기/진보정당

7월 1일 통합창원시 출발을 앞두고 <민주노동당 마산, 창원, 진해시위원회 통합대의원대회>가 6월 30일 저녁 민주노총 경남본부 강당에서 열렸다.

송철원 의장의 회의진행으로 6.2 지방선거 결과, 통합준비단 활동, 마산 창원 진해시위원회 통합운영위원회 보고에 이어

통합창원시위원회 규약 제정의 건, 창원시위원회 지도부 선출 일정 확정의 건, 기타 안건 심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통합대의원대회에는 권영길 국회의원, 문성현 전당대표, 이병하 경남도당 위원장, 6.2 지방선거 출마자 및 당선자, 민주노총 경남본부 이재명 부본부장,

금속노조 오삼룡 지부장을 비롯해 대의원 106명 중 과반수 이상이 참석하였다.

 

 

 

이번 6.2 지방선거가 야권후보단일화를 통한 진보야세력의 연합으로 MB정권을 심판했지만,

민주노동당으로선 정체성 확립과 2012년 총선 대비를 위하여 결코 안주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 생각된다.

 현재의 당 지지율을 볼 때 당선자들, 대의원들과 당원들의 가일층 분발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 점은 권영길 국회의원, 문성현 전당대표, 이병하 경남도당 위원장, 이재명 민주노총 경남본부 부본부장의 격려사에서

한결같이 강조된 엄중한 현실 진단이어서 통합대의원대회 분위기가 한층 진중해졌다.

 

 

 

 

장마철 무더위 속에서도 노동자, 농민, 청년, 중소상인, 공무원, 교사, 언론, 시민사회단체, 서민들의

노동기본권 확보, 쌀값 보장, 공안탄압 중단, 언론장악 저지, SSM 규제 등 민생, 민주주의, 남북관계 회복을 위한 투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것은 블로그 취재를 위해 통합대대를 참관하면서 둘러본 민주노총, 금속노조 게시판을 보니 더욱 실감이 갔다. 

창원만 해도 타임오프제, 공장 폐업 , 대형마트 횡포, 전교조 공노조 징계사태, 건설운수노조 노동기본권 등 사안이 심각하다.

 

 

 

이날 회의에서 마산, 창원, 진해 출마자 및 당선자들이 나와 대의원들에게 인사하며 6.2 지방선거 소감과 향후 의정활동 각오를 밝혀 주었다.

그리고 통합대의원대회 안건을 계속 심의하며 토론도 진행하였는데 일정이 빠듯한 느낌이 들었다.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선출, 창원시위원회 지도부 선출을 위해 7월엔 당원들이 3차례 투표를 해야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