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5번 손을 잡아요 ^^

2010. 6. 1. 23:0099%서민 희망찾기/진보정당

6.2 지방선거 마지막 유세날이다. 오후 7시경 마산 합성동 시외주차장에 갔더니 <야권단일후보 문성현 창원시장 후보, 김두관 경남도지사 후보, 서희숙 경남도의원 후보, 정문진 경남도의원 후보 진영>에서 막바지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었다. 퇴근길 시민들, 버스 승객들, 쇼핑객 등으로 합성동은 붐볐다. 나도 여기서 지인을 만나 저녁도 함께 하는 곳이다. 마산상권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산역, 역전시장, 시외주차장, 대현지하상가, 동마산시장 등을 끼고 있어 유동인구가 많다. 들으니 경남에서 야권단일후보 바람이 세다고 한다. 도지사, 교육감, 시장, 도의원, 교육의원,  시의원, 비례, 무소속 등 후보들이 한나라당을 제치고 급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얘기였다. 물론 선거결과야 열어봐야 알겠지만.

 

 

 

<선거유세장의 하이라이트>는 뭐니 해도 신나는 율동에 맞춘 로고송이다. 후보의 연설도 연설이지만 오가는 시민들이 얼마나 경청할지는 미지수다. 찬조연설, 후보연설이 끝나면 선거운동원들의 손짓, 몸짓, 인사와 선거차량 번호, 로고송에 눈길이 가기 마련이다. 각 후보진영에서 지지자를 모으기야 하겠지만 차량투어, 손흔들며 인사하기, 명함돌리기 등이 적잖은 비중을 차지하는 실정이다. 마산의료원 수간호원으로 보건의료노조 지부장도 역임한 서희숙 경남도의원 야권단일후보가 단시일에 급상승한 이유가 궁금해 관심을 갖고 취재하게 되었다. 바야흐로 민심의 심판날이 다가왔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