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오광대 뒤풀이에서

2010. 8. 22. 04:35바람부는 저 길이 우릴 부른다/6부·떨어진 유인물을 주워 읽으며

 

 

 

마산오광대 뒤풀이에서

 

 

드디어 마산오광대가

놀이마당 7과장을

복원해 재현되었다

 

여름밤 창동거리에서

살아남의 신명을

지피며 굿판 펼치니

 

마산시민들 얼굴에도

풍물패 춤사 흥을

돋울 때 어깨가 덩실

 

자산동 옛놀음터에도

무사태평을 비는

탈놀음 눈에 선해라

 

놀이패 관중들 어울려

놀아지고  추어진

마산오광대여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