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꿔라 경종을 울려라
2010. 5. 2. 15:16ㆍ바람부는 저 길이 우릴 부른다/4부·오월, 내 마음의 순례길에서
세상을 바꿔라 경종을 울려라
한 점 불씨가 들불로 타오른
메이데이 그날을 기리며
창원 용지공원에서 모였네
투쟁 속에 맺어진 동지애는
세월이 가도 타오르는데
노동판은 아직 겨울이어라
기름밥 청춘을 바쳐 일했던
일터에서 해고당한 이들
쓰라린 심정이 사무치누나
갈수록 옥죄는 탄압에 맞서
다시 일어서라 노동자여
열사들 못 다한 뜻을 이어
아이들도 야권후보도 함께
풍선을 흔들며 외쳐부른
6.2 지방선거 승리여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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