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두 개의 풍경^^

2010. 1. 3. 20:11지역 문화행사 소식/문화읽기

경인년 새해를 희망으로 맞이하기 위해 1월 1일 0시~ 오전 6시 <불종거리 타종식과 팔용산 해돋이>에 참가하였다. 오동동 문화의 거리에 31일 밤 10시부터 모이기 시작한 시민들은 노래자랑, 각설이공연 등 문화행사를 즐기며 손에 손에 소망의 촛불을 들고 희망타종식에 함께 하였다. 새날을 알리며 타종이 이루어지자 시민들은 환호성을 올리며 새해를 맞았다. 호랑이해가 우리 민족의 웅비하는 기상을 상징하는 희망의 새해가 되기를 기원하였다. 그리고 새벽 6시 팔용산 해돋이를 보러 민주노동당 당원 20여명, 팔용산터널 대책위 20여명과 함께 어울려 산길을 탔다.

 

  

 

 

  

 

 

  

 

 

 

 

1월 1일 오전 6시 정인사 앞에서 기다리자니 <팔용산 해돋이>를 보러 가는 시민들이 많이 보였다. 영하의 추운 날씨도 새해 일출을 맞이하려는 발길을 막을 수 없었다. 민주노동당 마산시위원회 문순규 위원장을 비롯한 당원들 20여명이 팔용산터널 대책위 회원들 20여명과 함께 어둠을 헤치며 산길을 오르기 시작했다. 정상은 벌써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파로 가득찼고, 하귀남 변호사 등 아는 이들을 만나 반갑게 새해 인사도 나누었다. 오전 7시 40분경 동녘 하늘에서 새해의 태양이 떠오르자 일제히 환호성을 터트리며 경인년 첫 해돋이를 맞이하였다. 두손을 모아 저마다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모습이 한눈에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