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춘계 마고동문 테니스대회장에서^^

2009. 6. 8. 02:38산행기/답사·산행·동문

 

 

 

 

 

 

 

 

 

 

 

 

 

 

 

 

 

 

 

 

 

모처럼 마산운동장 시립테니스장에서 동문들과 어울려 휴일을 즐겁게 보냈다. 6월 7일 일요일 오전 9시~오후 4시, <2009년 춘계 마고동문 테니스대회>가 열려 취재차 들렀다. 서울, 진주, 진해, 창원, 마산 등지에서 달려온 90여명 동문테니스 회원들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마침 날씨도 선선해 친선경기에 안성마춤이었다. 이기원 회장( 합포중 교장, 28회)은 "생활체육 동호회가 많아지는 추세에 스포츠로 건강을 챙기는 노력이 필요하고, 이번 춘계테니스대회를 발판으로 테니스동호회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행사 개최 의미를 부여하였다. A,B,C 3조로 편성된 팀이 테니스경기를 치르는 품이 자못 프로다워 보였다. 테니스는 한 3년쯤 해야 제대로 친다는 말이 허투가 아니었다. 마산고 모교의 김영호 감독(36회)이 테니스부 학생들과 선수들을 함께 데리고 나와 <마고동문테니스회>의 위력을 실감케 하였다. 8순이 다 된 선배동문도 테니스채를 휘두르는 모습을 보니, 테니스 운동의 남다른 매력을 느끼게도 되었다. 팜플렛도 알차게 만들어져 동문테니스 역사의 한 장을 장식할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는 등산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이렇게 꾸준하게 테니스회를 가꾸며 건강과 친목을 다지는 모습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