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5. 14. 13:16ㆍ99%서민 희망찾기/진보정당
민주노동당 마산시위원회가 <2009년 진보정치학교>를 개강했다. 변화하는 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 당원 교육의 장이다. 5월 13일 오후 7시 30분, 경남도민일보 강당에는 이병하 경남도당 위원장, 문순규 마산시위원회 위원장, 이현균 2010 위원장, 송순호 마산시의원, 이성임 사무장을 비롯해 분회장, 당원 등이 자리를 가득 메워 학습열기로 뜨거웠다. 1차교육은 <이정미 영등포구 위원장>을 모시고 "정세전망과 민주노동당의 역할"에 대해 강의를 듣고 토론을 진행하는 열린 자리를 마련했다. 앞풀이로 경남여성노조와 경남대학생의 경쾌하고 신나는 율동을 함께 했는데, 지금까지 봤던 몸짓공연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다. <이병하 경남도당 위원장>은 축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 5가지를 얘기하며, 노동자 서민의 힘을 모아 나가는 진보학교가 되도록 하자고 격려해 주었다.
이어서 입학식이 진중하게 치뤄졌는데 참석한 당원들 모두 학생대표 선서와 구호에 한마음이 되었다. 이 자리에서 <문순규 교장선생>은 2010년 4대 지방선거를 앞두고 준비를 다지는 1년이 돼야 하고, 민주노동당의 승리를 위하여 열심히 공부할 것을 당부하였다. 그리고 곧바로 이정미 영등포구 위원장의 수업이 시작되었다. 그는 이번 "4.29 재보선 평가와 과제"에 대해 전남 장흥, 광주 서구, 울산 북구, 수도권 표심을 분석하며, 민주노동당의 약진을 부각시켜 주었다. 또 "너네는 가능하다"고 서민들이 인정하는 당 실천을 아울러 주문했다. 질문도 주민활동 강화, 진보정당 통합, 당 인식 제고 등이 나왔는데, 답변이 명쾌해서 이해가 한결 수월해졌다. 첫 수업을 마치고 간단한 뒷풀이를 진행하며, 조별토론과 자유발언을 계속하였다. 2010년 승리를 위한 1년의 시작은 이렇게 마산시위원회 임원들의 알찬 준비와 당원들의 활발한 참여 속에 성과있게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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