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창동거리 주민자치센터 문화한마당 신났네^^

2009. 5. 5. 00:41지역 문화행사 소식/문화읽기

 

 

 

 

 

 

 

 

 

 

 

 

 

 

 

 

 

 

 

 

5월은 축제의 달이기도 하다. 마산시민의 날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지는 마산의 거리에 나가보았다. 창동거리에도 <주민자치센터 문화한마당>이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흥겹게 진행되고 있었다. 동별로 출전한 문화센터 수강생들이 노래, 춤, 풍물 등 그동안 익힌 기량을 겨룬 문화한마당 시상식이 한창이었다. 예전의 동사무소가 주민자치센터로 바뀐 이래 주민참여도가 상당히 높아졌다. 창동통합상가상인회 이종원 회장, 마산시의원, 경남도의원, 전수식 전 마산부시장, 동장, 시민 등 5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내 고장 마산의 낯익은 얼굴들도 보여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창동거리>는 민주성지 마산의 집회현장이자 다양한 문화행사 공간으로 유명세를 누리는 잊지 못할 곳이다. 이날 창동 문화행사는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열려 지켜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부대행사>로 마산 추억의 사진전, 창동 거리화가 예술제, 퍼포먼스, 골목길 문화제, 마산 향토음식, 추억의 먹거리, 포토존 깜짝경매 녹색환경 체험행사 등이 함께 열려 여느 때와 다른 면모를 보였다. 마산상권 회복에도 적잖은 도움이 되었을 거라 생각된다. 주민자치센터가 지역 주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선 것을 실감한 창동거리 문화한마당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