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민주 실종 1년 이명박정권 심판 경남도민 촛불문화제(2)^^

2009. 2. 26. 04:10타는 목마름으로/민생민주경남회의

 

 

 

 

 

 

 

 

 

 

 

 

 

 

 

 

 

 

 

 

 

 

 

MB정권의 <언론악법 기습상정>에 분노한 MBC가 파업에 돌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여의도로 언론노동자들이 속속 집결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재벌과 조중동에게 방송사를 허용하는 언론악법을 결사저지하겠다는 파업속보에 경남도민 촛불은 뜨거운 지지를 보내었다. 그뿐 아니라 악법저지 배수진을 치고 야당도 철야농성에 돌입했다는 소식이다. 국회에 팽팽한 대결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이명박정권 심판 경남도민 촛불문화제>가 진행된 2월 25일 그 시각, MB 1년에 분노한 농민들은 서울에서 전국농민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창원 정우상가 앞은 촛불을 든 노동자층이 많았다. 이는 개악된 비정규법, 최저임금법과 일방적 고통분담 정책에 반대한다는 항의의 표출이었다. 이날 촛불문화제에서 단연 인기를 끈 행사는 <전교조 문화패>의 "명박도" 통쾌한 촌극, 마창 <콩깍지> 여성노조노래패의 신나는 노래공연, 진주 <새노리> 문화패의 멋진 율동, 민생민주 회생 염원 <풍등> 날리기이었다. 각 언론사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고, 참석자들의 촛불도 저항의 열기로 뜨거웠다. 이제 <절망, 분노, 상실의 MB 1년>을 넘어 <새로운 희망의 촛불>을 국민의 가슴마다 더욱 환하게 밝혀야 할 때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