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맞이 오동동 동민안녕 기원제 및 지신밟기^^

2009. 2. 6. 22:29지역 문화행사 소식/문화읽기

 

 

 

 

 

 

 

 

 

 

 

 

 

 

 

 

 

 

 

 

 

<정월 대보름맞이 오동동 동민안녕 기원제 및 지신밟기>가 2월 6일 오후 5시 마산 오동동 문화의 거리에서 열렸다. 오동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마산의 중심상권인 오동동 중심가에서 개최돼 시선을 끌었다. 8일까지 3일간 동네를 돌며 지신밟기가 이어지는데, 풍물패의 열정이 새봄을 불러들이는 듯하였다. 고사를 정성껏 올리는 주민자치위원장, 동장, 파출소장,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한 상인연합회 회원들과 동민들의 마음은 한결같이 오동동 동민들의 평안을 기원하였다. 이날 행사는 풍물패가 그간 마련한 재정으로 신명나게 치뤄졌는데 호응이 좋았다. 오동동 상권이 되살아나고 동네 주민들의 삶이 윤택해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으자는 취지가 가슴에 와 닿았다. 고유민속인 정월 대보름날의 의미를 곱씹어 본 값진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