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경남환경축제 다채로운 행사로 람사르총회 성공을 기원하다^^

2008. 10. 3. 02:15지역 문화행사 소식/문화읽기

 

 

 

 

 

 

 

 

 

 

 

 

 

 

 

 

 

 

10월 2일 목요일 오전 10시~ 오후 5시 마산 내서 호계 자연과 사람 잔디공원에서 환경21연대 경남본부(본부장 김양수) 주최로 <2008 경남환경축제>가 개최되었다. 환경을 사랑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아름다운 어울림을 추구하는 환경21연대는 그동안 만날제 허수아비 전시와 삼각지공원 환경축제에 이어 올해로 세번째 갖는 행사인데, 람사르총회와 국화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환경사진전, 벽화제작, 허수아비만들기, 시화전, 시낭송, 환경노래, 환경공예, 24반무예, 집단그림, 악기연주, 장승깎기, 서예, 서각전, 자원활용 등등 문화행사를 화창한 가을날씨 속에 진행하였다. 보배로운 어린이들이 대거 참여해 두루 환경체험을 하였으며, 지역의 각 부문 문화예술인들 또한 기량을 발휘해 환경의식을 고취시켜 내었다. 평일인 관계로 주민들의 참여는 뜸한 편이었지만 주최측 참여인원은 상당히 많았다. 점심때까지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느라 잔디공원이 사람들로 북적거려 흐뭇한 광경을 연출했다. 오후에는 주로 전시행사에 역점을 두었고 부문별 예술인들의 회합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문화예술인 네트워크의 면모를 보여줘 지역공동체 형성에도 기여함과 동시에, 뜻깊은 람사르총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한마당이었기에 시선을 끌었다. 특히 집단그림그리기, 서각전시회, 무대공연이 돋보였다. 그리고 각종 부대행사는 오붓하고도 흥미진진했다. 앞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배치해 환경, 생명, 예술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축제로 발전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