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보증 학자금 이자지원 조례제정 주민서명을 봉암동에서^^

2008. 12. 14. 00:2699%서민 희망찾기/진보정당

 

 

 

 

 

 

 

 

 

 

 

 

내년도 정부예산과 종부세법 등 각종 민생법안이 한나라당의 <12.12 총성없는 쿠데타>로 날치기 통과된 소식에 서민들의 가슴은 또 한번 무너졌다. 제2의 IMF를 맞아 민생을 살리는 국회가 돼야 하거늘, MB정권의 국민무시 국정운영은 이번 국회 파행사태에서도 여지없이 폭로되었다. 착잡한 심정을 안고 봉암동 창신고 진입로에서 있을 <대학학자금 이자지원 조례제정 주민서명운동>에 함께 하려고 발걸음을 옮겼다. 민주노동당 마산시위원회 이덕순 양덕/봉암 분회장, 배순주 분회원, 문순규 위원장, 오해진 석전/회성 분회장, 배성무 청년위원장 등을 비롯해 당원들이 자리를 지켰다. <등록금 천만원 시대, 학자금 대출이자 백만원>이니 자식 대학보내는 부모들 등골이 휠 정도이다. 주말 오후라 봉암동 육교 경남은행 주변도 한산했다.

 

<문순규 위원장>이 열심히 마이크로 홍보를 하다 보니, 오가는 시민들의 자발적 서명이 계속되었다. " 서명하고 가세요. 부모님들 대출이자 부담에서 벗어나실 수 있습니다! " 라는 외침이 통했다. 여러 언론을 통해서 이 문제가 쟁점화된데다 또 쉽게 설명한 덕분에 관심을 갖고 홍보물을 읽으며 조례제정 서명에도 선뜻 응해주었다. 역시 서민들의 민심은 정확했다. 민생을 살리기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탠 것이다. 주민들의 질문에 진지하게 답하는 당원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현재 <등록금경남네트워크/ 민주노동당 경남도당> 공동으로 조례제정을 추진중인데, 대다수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주민자치 참여운동의 하나이다. 마치고 배순주 당원집에 들러 차 한잔 하고 또 저녁도 차려주어 무척 고마웠다. 갈 때는 무거웠던 발걸음이 돌아올 때는 한결 가뿐해진 주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