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6월민주항쟁 증언록 조촐한 출판기념회에서^^

2008. 11. 19. 14:36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87년 6월 민주화대투쟁 당시 치열했던 경남지역 6월민주항쟁 역사가 마침내 <항쟁의 시대와 그 기록 증언록 1,2>으로 출간되었다. 11월 17일 저녁 마산 가톨릭교구청 강당에서 항쟁주역들과 시민들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가 개최되었다. <6월민주항쟁 경남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타이밍을 놓친 탓인지 그 열기가 사그러들어 있어 안타까웠다. 경남지역사연구회 박영주소장은 누락된 증언들을 아쉬워하면서도 기념사업회의 그간 노고를 높게 평가했다. 내년의 30주년을 뜻깊게 치르기 위해서도 경남6월항쟁 역사기록은 반드시 필요했다. 예산부족 문제로 주최측의 고민이 많은 걸로 아는데, 이번 출판기념회를 계기로 6월민주항쟁 경남기념사업회가 튼튼히 꾸려졌으면 좋겠다. 다시 서는 6월항쟁의 그날을 떠올려 본 값진 출판기념회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