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민들레축제 세째날 내가 만난 사람들^^

2008. 10. 20. 23:15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마산가톨릭여성회관(황광지 관장) <2008 민들레축제> 마지막날인 17일 밤, 민들레주점은 예년과 같이 성황을 이루었다. 87년 6월항쟁 당시 작은 명동성당이라 불렸던 이곳은 요즘 새터민센터, 자활후견센터, 민들레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행사 팜플렛을 보면 지역사회의 개미협찬이 꽤 많아 저력을 실감케 된다. 오후 8시 민주노동당 마산시위원회(문순규 위원장) 당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민들레축제 티켓을 갖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번개를 친 것이다.노판식 마산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송순호, 이옥선, 남상영, 정쌍학 등 마산시의원 얼굴도 보였다. 백한기 3.15의거기념사업회 회장, 강주성 전 회장, 김현주 가톨릭여성회관 전 관장, 조현순 창원여성의 집 관장, 양덕성당 청년회, JOC, 해바라기 쉼터, 경남자활센터, 겨레하나 경남, 경남대동문공동체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 및 회원들이 많이 참석했다. 또 사제단에서 박창균신부, 배진구신부가 참석해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1층 강당에선 우리 가곡교실이 열려 노래사랑 시민들이 강좌에 열중하고 있어 한컷 담았다. 김봉천 작곡가를 오랫만에 만나 안부를 나누었다. 해마다 이맘때 지역사회 여러 단체와 후원자들이 한데 어울려 정담을 나누며, 가톨릭여성회관의 민들레축제를 축하하는 대동의 한마당은 소중한 만남의 광장이기도 하였다. 비록 조촐하지만 지역의 여느 흥청망청 축제와 달리 사람의 정이 흠뻑 배여난 아릿따운 민들레축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