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재고개 통일동산 돌을 쌓고 떼를 입히다^^

2008. 11. 18. 10:33우리의 소원은 통일/경남겨레하나

 

 

 

 

 

 

 

 

 

 

 

 

 

어제 서암선생을 모시고 <쌀재고개 임마농원>엘 들렀다. 쌀재문화콘텐츠에 관한 얘기를 나누었는데 아주 유익했다. 오후 3시 반이 되니 <경남겨레하나> 공행식 사무처장, 황교욱 교류협력국장, 전계연 마산회원이 저번 10월 26일에 조성한 통일동산을 손보러 왔다.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임마선생과 나도 통일삽질 작업에 동참했다. 쌀재지킴이 검정개 <두리>도 이리저리 뛰며 좋아했다. 먼저 석축을 쌓고 그 다음에 떼를 입히기 시작했다. 나무뿌리의 흙을 털어내고 평수도 2배로 넓혔다. 쉼없이 일하다 보니 쌀재고개에 어둠이 찾아왔다. 무학산 자락의 쌀재고개도 인제 겨울로 접어들고 있었다. 차 헤드라이트를 켠 채 작업을 계속하다 보니 마침내 쌀재고개 통일동산이 튼튼하게 가꾸어졌다. 이제 남은 것은 빗돌에 통일동산을 새기는 일인데 서암선생을 찾아가 상의해 보기로 하였다. <쌀재고개 통일동산> 표지석이 세워지는 날, 경남겨레하나 회원들이 다시 한번 모여서 막걸리 한잔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