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마산 <40대 당원모임> 흥미진진해요^^

2008. 10. 22. 05:2899%서민 희망찾기/진보정당

 

 

 

 

지나간 청춘일랑 탓하지 마라~ 이런 노랫말이 기억난다. "젊은 40대"로 살며 사랑하는 여기 민주노동당 마산시위원회 <40대 당원모임>은 만날수록 정겹고 흥미진진하다. 이미 인터넷을 타고 중앙과 지역에 "부럽다"는 찬사를 받기까지 한다. 남은 열정을 당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노년당원모임>이 화제가 된 지 얼마되지 않아 출발한 이 모임은, "이종길 짱~"의 인간적인 운영마인드가 먹힌 듯 새로운 얼굴들이 달려온다. 문순규 위원장도 자리를 함께 해 얘기에 귀기울이고 분위기를 북돋워준다. 서로 격식을 차리지 않고 자유발언을 존중하면서, 당면 사업들에 "40대가 앞장서자"는 말들이 이구동성으로 터져나온다.

 

예를 하나 들면 이번 <당원가족체육대회>때 우리가 솔선수범해서 경품과 먹거리를 장만해 보자는 제안이 나오면 주저없이 지갑을 연다. 엄강민당원의 "각자 집에 안쓰는 물건을 하나씩 가져와 경품으로 하자"는 아이디어는 정말 기발하고 호응이 좋았다. 김지현당원은 즉석에서 집에 있는 오징어 한축을 내겠다고 했다. 이 얼마나 화기애애한 시간인가? 절로 당원사랑의 기풍이 우러나오는 흐뭇한 광경이 아닐 수 없다.

 

쌀직불금, 종부세, 멜라민, 등록금조례, 국정감사, 장애보조예산, 기륭탄압, 촛불탄압, 비정규직, 미국발 금융공황 등등 MB정권 들어 자고 일어나기가 두려운 <최악의 상황>에서, 노동자 서민의 정당인 <민주노동당>을 제 몸처럼 아끼며 강화시켜 내고자 힘과 지혜를 모으는 이들 <40대 당원모임>의 소박한 바램이 가슴찡하다. 한잔 술인들, 노래방인들 함께 하지 못하랴. 분회모임과는 또다른 교류의 장이었다. 바쁜 생활 속에서도 자리를 빛내준 모두에게 당원의 한사람으로서 뜨거운 격려의 인사를 보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