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찻집으로 휴가를 떠나다
2008. 8. 1. 19:53ㆍ그래 다시 시작하는 거야/문예의 길 4부
낯선 찻집으로 휴가를 떠나다
휴가철 잠시 바람도 쏘일 겸
낙동강가 강변길을 달리며
새로 지은 전통찻집엘 갔네
도심에선 보기 드문 풍경들
푸른 산 들 강이 반겨맞고
풀숲엔 반딧불 반짝이는가
보이차 끓이며 빙 둘러앉아
이 고장 전설 주절거리며
문학얘기로 열대야 식혀라
문화의 숨결 소중히 하고파
작은 찻자리를 즐겨찾는
길손의 다사랑은 깊어가네
'그래 다시 시작하는 거야 > 문예의 길 4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랫벌에 묻은 추억을 돌아보며 (0) | 2008.08.08 |
---|---|
반갑지 않은 손님 부시, 왜 오나 (0) | 2008.08.03 |
촛불은 내일도 타오를 것이다 (0) | 2008.07.30 |
저 연밭에 잠시 발걸음 멈추고 (0) | 2008.07.27 |
그래, 삼복더위도 함께 맞다들면 (0) | 2008.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