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 민주노동당 마산 삼보일배 행하다^^

2008. 6. 15. 13:34타는 목마름으로/촛불문화제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와 전면재협상을 요구하며 마산에서 "3보1배"가 행해졌다. 후덥지근한 초여름 날씨에도 창동-불종거리-어시장-창동 구간 거리를 "협상무효" "전면재협상"을 외치며 1시간 30분 동안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는 민주노동당 마산시위원회 문순규 위원장, 이성임 사무국장, 송순호 마산시의원 및 당원들이 촛불의 민심에 화답하기 위한 간절한 시민기원 의식이었다. 연도에 선 시민들의 관심은 높았다. 어시장에 장보러 나왔다 이 광경을 보고 뜨거운 눈길로 "3보1배" 행렬을 지켜보았다. 학생들은 폰카로 보기 드문 풍경을 촬영하기도 했다. 후끈 달아오른 아스팔트에 엎드려 범국민적 요구를 외치며 절올리는 이들의 얼굴엔 땀방울이 흘렀지만 당당한 품새를 잃지 않고 나아갔다. 왈칵 눈물이 쏟아질 것같은 가슴저린 "3보1배"에 담긴 절절한 심정이 심금을 쳤다. 6월 14일 오후7시엔 창동사거리에서 故 이병렬 노동열사 추모촛불 문화제가 있을 예정이었다. "큰들" 문화예술단이 풍물을 치며 이들을 맞이해 주었으며, 촛불문화제에 모인 시민들이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었다. 이날 마산의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 "3보1배"는 근래 보기 드문 또 하나의 시민행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