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6. 14. 17:07ㆍ99%서민 희망찾기/진보정당
촛불의 열기가 뜨거운 6월 13일~14일 1박 2일 마산시 구산면 옥계수련장에서 2008년 민주노동당 마산시위원회 당원수련회가 성과리에 개최되었다. 일정상 바쁜 당원들은 못왔지만 이날 문순규 위원장을 비롯해 중앙당 이해삼 비정규철폐운동본부장, 송순호 마산시 시의원 등과 분회장 및 당원들 30 여명이 수련회에 참여하였다. 2개의 강좌가 준비된 진지한 행사여서 기대 또한 적지 않았다. 밤 8시 30분 엄강민 내서분회장의 사회로 시작되었는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강행군이었다. 문순규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 대선 총선 이후 당의 어려움을 딛고 진로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니 당원과 간부들이 희망만들기에 적극 나서달라" 며 당부하고, 최근의 광우병 촛불정국의 국민들 정서와 행동양식을 따라잡지 못하는 운동단체를 예로 들며 촛불의 역동성에 주목하고 학습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2010년 지방선거에 대비하자는 언급도 덧붙였다.
제1강은 이해삼 비정규철폐운동본부장의 <지역위원회는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였다. 그는 서두에서 지역위는 진보적 생활공동체이며 이를 잘 가꾸어야 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촛불의 집단지성을 분석하면서 인터넷 활성화에 힘써줄 것을 주장했다. 그리고 비정규노동센터에 대해 들려주었는데 마산에서도 시도해 볼 만하다고 하였다. 제2강은 송순호 마산시 시의원의 <푸른내서주민회를 통해서 본 지역공동체의 의미와 역할>이었다. 그는 지역주민운동에서의 민주노동당 역할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그간의 내서지역 활동상을 들려주었다. 지역마다 전형은 따로 없으며 창조하기 나름이라고 했다. 2개의 강좌가 다 지역운동에 촛점이 맞춰져 있고 생활밀착형 사안들이라 당원들의 학습열기도 높았다. 질문도 꽤 많이 나와 나중에 4개조 분임토론까지 하게 되었다. 밤 11시경이 돼서야 잔디밭으로 나가 준비해온 음식을 나눠들며 조별발표를 통해 이날 수련회 성과를 공유하였다. 그리고 밤새 이야기꽃이 활짝 피어났다. 정말 성과있는 당원수련회였다고 자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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