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쇠고기 수입저지 마산시민 촛불문화제 세째날 (1)^^

2008. 5. 10. 04:35타는 목마름으로/촛불문화제

 

 

 

 

 

 

 

 

 

 

 

 

 

 

 

 

 

 

 

 

5월 9일 저녁 7시 마산 오동동 문화의 거리에서 광우병쇠고기 수입저지 마산시민 촛불문화제가 마산진보연합 주최로 2시간 동안 성대히 개최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전국 동시다발로 열려 예상을 뛰어넘어 800 여명 시민들이 참여해 감동의 촛불바다를 이루어냈다. 서명대가 줄을 이었고 홍보판도 인기를 누렸다. 중고생을 비롯해 대학생, 노동자, 청년, 교수, 교사, 변호사, 축산농민, 장애인, 문화예술인, 민주노동당 시의원, 자영업자, 주부, 어린이 등 실로 다양한 계층이 자발적으로 촛불을 들었다. 각자 준비한 피켓은 절박한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 눈길을 끌었다. 행사 시작 전에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촛불을 들고 자리에 앉아 질서정연하고 평화적인 촛불문화제에 임했다. 경남대학생들이 벽에 내건 플랑카드도 인상깊었다. 간이무대에서 문순규 마산진보연합 집행위원장이 마산시민 촛불문화제 시작을 선언하자 참여한 시민들은 촛불을 흔들며 환호하였다.